2021 한중일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인 "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 특별전을 다녀왔습니다.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외교부가 주관하고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한 전시입니다. 더디지만 꾸준히 재능을 갈고 닦아 온 발달장애 작가들의 그림을 전시를 통해 한중일 3국 협력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외교부의 기획력만큼 13명의 한중일 발달장애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자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전시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한·중·일 3국의 정치적 협력은 다소 답보상태에 놓여 있지만, 민간 교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합니다. 제 생각에는 정부의 3국협력 노력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가치 기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