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소외② -베버·사르트르·하이데거·호르크하이머·아드르노·마르쿠제의 소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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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소외① -루소 ·헤겔·마르크스의 소외론

 

 

현대사회의 소외① -루소 ·헤겔·마르크스의 소외론

소외. 사람들과 어울리다가도 문득 나만 떨어져있다는 생각 혹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굴러가는 이 사회에서 나만 하찮은 존재로 느껴지는 것. 현대사회에서 현대인에게 떼어놓을 수 없는 감정이 바로 소외가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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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베버의 소외론

인간사회에서 합리성이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관료제, 국가통제, 관리가 확대된다. 합리화는 인간과 공동체, 가족, 교회의 분리 등을 의미한다. 베버는 합리주의하 세계는 차가운 계산과 비인간적인 규칙만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첫째, 관료제하의 인간 소외 관료제라 하는 것은 예측 가능한 조직이다. 인간은 우연성이 전제가 되는 존재인데, 관료제 하에서는 예측 가능한 것에 굴복하게 된다. 우연성 없이 답답한 관료제라 하는 틀 안에 인간이 소외된다. 둘째,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본주의 사회도 관료제처럼 합리화 과정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자본주의하의 소외를 말했다.

 

 

6. 사르트르와 하이데거의 소외론

하이데거는 나 자신 그 자체의 존재를 직시하는 실존적 존재론이다. 그는 <존재와 시간>에서 현 존재의 시간성을 실마리로하여 존재의 의미를 시간에 의하여 밝혔다. 시간 속에서 존재의 소외. 더하여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존재의 소외를 말했다.

기본적으로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이다. 실존주의란 산업혁명의 기계문명이나 대중사회의 익명성으로 인해 나타난 비인간화 현상과 인간 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등장한 사상이다. 그 특징에 대해 정리하자면

  - 반 이성주의, 비 합리주의 철학.

  - 주체성의 회복을 위한 철학: "나"를 중심으로 한 주체성 회복

  - '나'라는 존재는 현실적이면서도 개인적이고 또 다른 것에 대해서 상대화 할 수 없음

  - 주체적인 진리를 강조: 객관적인 진리를 묻는 것이 아닌, 삶의 주체인 "나"를 중심으로 한 주체적, 주관적 진리를 강조

 

 

7. 호르크하이머와 아드르노의 소외론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는 힘들다는 <편견의 연구>, 다들 반대라고 말할 때 참이라 말할 수 있는 이성이 썩어가고 있다는 <이성의 부식> 그리고 <계몽의 변증법>. 결국 호르크하이머의 진정한 소외론은 이성의 소외를 말하고 있다. 시대의 아이콘을 거부할 수 있는 비판 정신이 소외되었다. 아도르노는 석고로 예술 활동을 했다. 그 시대의 대세였던 즉각적이고 대충 만들 수 있는 모빌을 비판하면서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다. 남들이 가는 데로 갈 필요도 없었다. 참고로 이를 대변하는 대중과 야합하지 못하고 순수 비판하는 사람에게 주는 아도르노 상이 있다. 아도르노는 예술 및 음악의 소외를 말했고 궁극적으로 이성의 소외를 말했다.

 

 

8. 마르쿠제의 소외론

40년대 <reason and revolution> 이성은 혁명이다. 반의 정신을 잃은 이성의 소외다.

50년대 <eros and civilization> 순수는 자유로움 속에서 존재할 뿐 원형이 없다. 문명이 발전할수록 억압이 커지므로 에로스는 작아진다. 그의 반발로써 공격성과 파괴성이 되어 세계대전이 발생했다고 본다.

60년대 <일차원적인 인간> 직업은 일차원적인 먹고 싸고 한 후 이차원적인 정신이 필요하다. 정신이 없는 일차원적인 인간은 소외될 뿐이다.

그리고 70년대 <No 부정> 혁명. 일단 뒤집어라. 부정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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